[개발] 임페라트리차 마리야: 흑해의 여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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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라트리차 마리야: 흑해의 여제

12 11월 2020 개발

임페라트리차 마리야는 1차 세계대전의 발발 이전 러시아 제국에서 첫 번째로 취역한 드레드노트급 전함입니다. 이 전함은 "New power" 업데이트를 통해 워 썬더의 러시아 해군 테크트리의 전함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임페라트리차 마리야, 전함, 소련, V 랭크.

강점

뛰어난 성능의 포대
어뢰 무장
좋은 방호력
많은 승조원 수

약점

대공 무장의 부족

러시아 제국에서 첫 번째로 취역하였던 "드레드노트" 형 전함은 1909년 건조가 시작되었던 발트 함대의 세바스토폴 급 전함이었습니다. 임박했던 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오스만 제국 해군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하여 러시아 제국 정부에서는 흑해 함대를 위하여 발트 함대의 '세바스토폴' 급 전함의 기본 선체 설계와 핵심 기술 구성, 3연장 포탑의 설계를 기반으로 한 3척의 새로운 전함의 건조를 시작하였습니다. 세 척 모두 1911년 건조가 시작되었으며 모든 함정은 러시아의 군주들의 이름을 따서 함명이 정해졌습니다. '임페라트리차 마리야'('마리야 황후'의 러시아어) 는 1915년에 모든 테스트가 완료되자마자 즉시 전장으로 향해 실전에 투입되었습니다.

러시아 해군이 드레드노트급 전함을 운용하게 되자 흑해의 전세는 순식간에 러시아 제국에 유리한 형태로 뒤바뀌었습니다. 1915년 가을, 임페라트리차 마리야는 터키 해안선 근처의 제2전함단을 지원하였으며, 늦겨울에는 트레비존드 상륙작전에 참가하였고, 1916년 러시아 제국 흑해함대의 기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0월 20일 탄약고가 유폭되어 함내에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후 연쇄 폭발로 200명 이상의 승조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세바스토폴 근해에서 침몰하게 됩니다. 이후 1918년 대규모의 자원을 투입해 인양하였지만 1차세계대전 이후 러시아의 정치, 사회적 혼란으로 인하여 복원 작업이 중단되며 1927년에 고철로 스크랩 처리되었습니다.

임페라트리차 마리야 전함은 이번 "New power" 업데이트에서 소련 해군 테크트리의 5랭크 장비로 워 썬더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장갑과 무장 구조로 보았을 때, 아주 전형적인 드레드노트급 전함으로 보일 수 있지만 평갑판의 형태와 선박의 세로축에 존재하는 4개의 3연장 포탑은 다른 드레드노트급 전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함의 주 포대는 305mm 3연장 포탑 4기이며 선체의 좌우에 위치한 모든 표적에 일제 사격이 가능합니다.이러한 강력한 일제 사격 능력 외에도, 러시아 해군의 전함은 탄 자체의 중량만 471kg에 55kg의 작약을 가진 강력한 SAP(반철갑탄)을 사용하여 파괴적인 화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임페라트리차 마리야는 20문의 130mm 포를 양 선측에 10문씩 장착하여 부포의 화력 또한 상당히 강력합니다. 또한 재장전이 가능한 단장 어뢰발사관 4기를 통해 전함의 공격력을 보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전함의 대공 무장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주 포대 위에 존재하는 75mm 포가 전부)기에 적 항공기를 상대로는 상당히 애를 먹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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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러시아제 전함이 다른 전함보다 가장 차별화되는 것은 최대 262.5mm 의 두께를 가지는 벨트 장갑, 포탑 장갑, 그리고 그 외의 중요 부분 모두 좋은 수준의 방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많은 숭의 승조원 (장교를 포함한 1,300 여 명)이 탑승하고 있어 적의 맹렬한 공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노급 전함인 임페라트리차 마리야는 다른 초기 전함과 같이 장거리에 있는 순양함이나 전함을 파괴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물론 주 포대는 재장전하는 데 매우 오래 걸리니, 신중하게 사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마리야의 가장 큰 적은 바로 공군이니 팀에 전함이 있다면 대공 사격을 통해 전함을 지원해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