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일럿 여러분을 위한 3종류의 항공 로켓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로켓은 영국 항공기만(시 퓨리, 모스키토 FB Mk.6, 어벤저 Mk.3, 파이어브랜드, 그리고 와이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워 썬더의 파일럿 여러분께 잘 알려진 영국의 RP-3 로켓은 강력한 성능을 가진 게임 내 최초의 항공 로켓입니다. “트리플렉스”는 RP-3 로켓 엔진 3개를 1개의 탄두로 묶어 놓은 듯한 로켓입니다. 따라서 이 로켓을 1발 맞는 순간 RP-3 3발을 한번에 맞는 것과 같죠. 트리플렉스 R.P는 일반 RP-3와 다르게 전차를 약간 비껴 맞춰도 격파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로켓 1발로 3발의 효과를 낼 수 있다구? 왜 달랑 3발이지? - 라고 생각한 영국의 공학자들은 트리플렉스 프로젝트의 후속작으로 시제형 대함로켓인 엉클 톰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로켓의 무게는 보통 1,000파운드였지만 현실에서는 조금 더 나갔다고 합니다. 이 로켓엔 6발의 RP-3 엔진이 원통형 철판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각 엔진은 나팔형 노즐을 장착하고 있으며 “엉클 톰”의 철갑고폭탄두는 함선(구축함이나 순양함 등)의 선체를 뚫은 후 폭파하도록 설계되어 있답니다. 당연히, 이런 로켓은 공지 합동 전투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RP-3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로켓 중 가장 발전한 형태인 레드 엔젤은 발사 후 날개를 접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레드 엔젤의 탄두는 엉클 톰 로켓과 비슷하게 중장갑을 두른 해상 목표물, 특정하자면 스베르틀로프급 순양함을 격침시키기 위해(하지만 최소 6발을 맞춰야 했다고 합니다) 제작되었습니다. 레드 엔젤은 터보프롭 전투기인 와이번에 시험적으로 장착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로켓은 사거리가 짧아 해전에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거기에 유도 미사일 까지 등장하게 되어 무유도 로켓 프로젝트는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됩니다."레드 엔젤"이 전함을 격침시킨 적은 없지만 워 썬더에서만큼은 레드 엔젤 로켓으로 적 순양함이나 전차까지 사냥할 수 있답니다.

오늘 안내드린 3가지 로켓은 다음 업데이트 이후 워 썬더 내 영국 공군 장비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다음에 또 봅시다!

The War Thunder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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