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B17A: SAAB의 첫번째 자손뉴스

뉴스

B17A: SAAB의 첫번째 자손

4 12월 2019 개발

이번 개발자 노트 에서는 다가오는 1.95 업데이트 이후 등장할 가장 색다른 스웨덴 항공기이자, 스웨덴 최초로 대량 생산된 폭격기인 B17A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B17A, 경폭격기, 스웨덴, II 랭크.

장점

아주 좋은 폭장량

단점

약한 전방 무장

스웨덴이 1930년대 후반 공군을 재무장하는 과정에서, 스웨덴은 지상 지원과 전장에서 전략적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정찰용 고속 폭격기를 만드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 항공기의 개발을 맡은 곳은 당시 스웨덴 제조사 중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형태인 단발 중익기를 만들어 낸 ASJA에 맡겨졌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ASJA는 미국의 Northrop사에서 숙련된 항공기 제작자를 고용하여 그들이 프로젝트에 직접 개입하도록 지시합니다. 처음에 이 항공기는 미국의 Pratt & Whitney사에서 만든 R-1830-SC3-G Twin Wasp 엔진을 장착하여 정찰 임무를 맡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곧 일어날 전쟁에서 적이 될지도 모르는 상대에게 군사 기술을 팔아 넘기는 것을 중단하고 ASJA를 SAAB와 합병하여 SAAB의 관할에 두고, 공군의 재무장 및 재조직 기한을 오래 끌어 프로젝트에 조금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우선, 항공기는 정찰기에서 폭격기로 전환되어 폭탄창이 생겼고, 착륙 장치에 달린 창은 급강하 폭격용 에어브레이크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미국에서 생산된 엔진의 인도가 늦어지자 초도 생산분은 미국의 것을 카피한(힘이 조금 달리는) 영국의 Bristol Pegasus XXIV엔진을 장착하게 됩니다. 미국의 엔진을 장착한 버전의 항공기는 이미 영국의 엔진을 사용하여 대량 생산된 B17B 이후에 생산되어, B17A라는 이름으로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SAAB B17은 플로트나 겨울 활주로용 스키 등을 장착한 버전 등 다양한 개조판을 포함하여 총 30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이 항공기는 1940년대 후반까지 스웨덴에서 사용되었으며, 몇몇 폭격기는 수출되기까지 했죠. (예: 에티오피아에서, B17은 1960년대 후반까지 사용되었습니다)

War Thunder에서는 2가지 버전의 SAAB B17이 제공됩니다. B17B는 스웨덴 공군 트리 I 랭크에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B17B의 엔진은 조금 약하지만, 항공기의 프로펠러 회전면을 기준으로 아래쪽으로 떨어지는 250kg 폭탄을 실을 수 있는 랙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월페이퍼 다운로드:

이 항공기는 수평 비행을 하면서 폭격할 수도 있지만, 조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착륙 장치를 내린 채로 급강하 폭격을 할 수 있습니다. 착륙 장치에 달린 창은 실제 에어브레이크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에어브레이크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II 랭크에 자리잡은 B17A는 미국의 Pratt & Whitney Twin Wasp 엔진을 스웨덴에서 카피한 버전을 장착하여 1,065 마력을 낼 수 있었고, 500kg 폭탄을 장착할 수 있었지만, 강하각을 얕게 잡아야 폭격을 할 수 있습니다.

워 썬더에서, 두 항공기는 그 랭크대에서 좋은 수준의 폭장량을 가지고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 썬더의 파일럿 여러분은 B17A에 50kg 폭탄 9발, 250kg 폭탄 1발, 250kg 1발 + 50kg 폭탄 4발, 그리고 500kg 폭탄 1발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꽤 괜찮은 속도를 낼 수 있어, B17A는 최대 400 km/h 까지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결점을 꼽자면 주익에 8mm 기관총 1쌍이라는 약한 전방 무장과, 캐노피 뒤에 장착된 방어 무장은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란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