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빅커스 Mk.3: 강해져서 돌아오다뉴스

뉴스

빅커스 Mk.3: 강해져서 돌아오다

24 8월 2021 개발

빅커스 MBT의 개선판인 빅커스 Mk.3는 영국 전차장 여러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장비가 될 것입니다. 눈에 띄게 개선된 기동성을 가진 빅커스 Mk.3는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를 통해 워 썬더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빅커스 Mk.3, 중형전차, 영국, V 랭크.

강점

강해진 엔진
새로운 탄종

약점

얇은 차체 장갑

1960년대 중반, 영국의 기술자들은 당시에 개발된 빅커스 MBT에 멈추지 않고 개발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 후, 1974년에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전투 능력을 보유한 빅커스 MBT의 Mk.3 형식이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빅커스 사는 빅커스 MBT 시리즈들이 기본적으로 수출 시장을 겨냥했었던 만큼, 이 신형 전차가 잠재적 해외의 고객들에게 좀 더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보이기를 기대하였습니다.

빅커스 Mk.3는 105mm L7 주포를 유지하면서도 방호력을 향상시킨 신형 포탑과 강력한 엔진, 그리고 성능이 향상된 사격 통제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빅커스 사는 이 신형 전차의 개발이 끝나기도 전인 1970년대 중반 케냐 육군으로부터 76대 가량의 주문을 받았으며, 몇 년 뒤에는 나이지리아군이 공병과 구난 차량을 포함한 100대 이상의 빅커스 Mk.3 전차를 발주하였습니다.

빅커스 Mk.3는 현재까지도 케냐와 나이지리아군에 현역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2015년의 대(對) 반군 훈련에서도 그 모습을 보였습니다. 빅커스 Mk.3는 여러 형식을 포함하여 총 220대 이상이 생산되었습니다.

빅커스 Mk.3는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를 통해 영국 지상군 테크트리의 고 랭크에 새롭게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 후기 개량형은 노련한 영국 전차장 여러분께 매우 익숙한 빅커스 MBT의 여러 특징을 공유하는 동시에 화력과 기동성이 향상되어 전차장 여러분이 운용하기도 수월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기존의 빅커스 MBT도 뛰어난 기동성을 가진 전차지만, 이 후기 개량형은 거기서 한 발자국 나아간 전차입니다. 빅커스 Mk.3는 더 강력한 720마력의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덕분에, 더 훌륭해진 톤당 마력 비를 가지고 있어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기동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인 50km/h에도 좀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Download Wallpaper:

빅커스 Mk.3는 이전의 형식과 같이 여러분께도 이미 익숙한 105mm L7 주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00mm의 관통력을 가진 신형 M456 날개안정대전차고폭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훨씬 뛰어난 부앙각을 가지고 있기 떄문에, 주포의 발사 가능 범위 또한 크게 늘어났습니다. 또한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이용하여 적에게 멀리서도 더 정확한 사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에게 더 쉽게 유효타를 날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개량점에도 불구하고, 빅커스 MBT의 기본적인 설계는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기동성과 화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접전에선 여전히 불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신 빅커스 Mk.3는 뛰어난 기동성과 강력한 주포를 활용하여 적의 측면을 파고들어 아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