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크피르 C.7.: 날카로운 발톱의 아기 사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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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피르 C.7.: 날카로운 발톱의 아기 사자

9 12월 2021 개발

이스라엘의 전폭기인 크피르 C.7은 프랑스제 미라주 전투기의 후계기이자 강력한 J79 터보제트 엔진이 장착된 항공기입니다.

요약: 프랑스 미라주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무장 옵션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훌륭한 비행특성까지 그대로 유지한 이스라엘의 전폭기입니다.

크피르 C.7, 제트 전투기, 이스라엘, VII 랭크.

특징:

마하 2에 달하는 최고 속도
뛰어난 기동성
다재다능성
많은 수의 보조 무장 옵션

6일 전쟁 이후, 프랑스가 이스라엘에 무기 금수조치를 취하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다수의 군용 장비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상황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수조치 전에 이스라엘 공군을 위해 개발된 미라주 5J 관련 문서들을 획득해낸 이스라엘은 IAI 네셔라는 이름으로 그 항공기를 양산하였습니다. 그러나 프랑스로부터의 지원이 끊겼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기에 이스라엘은 미국으로부터 다수의 F-4 팬텀 II와 A-4 스카이호크 항공기를 획득하는 등의 방향으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공군은 네셔를 신형 항공기인 F-4 팬텀과 비교하면서 미라주는 여러 부분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항공기란 사실을 깨닫고 이에 따라 팬텀 II의 것인 제너럴 일렉트릭 J79를 라이선스 생산한 엔진을 네셔의 엔진으로 교체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 장비는 크피르 (히브리어로 “새끼 사자”) 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1975년부터 최초 양산에 들어간 크피르는 이스라엘 공군의 101, 113, 109 비행대대에 배치되었고 1977년 11월에 첫 전투를 치렀습니다. 항공기는 잘 작동했고 파일럿들 또한 기체를 호평했습니다. 그러나 개수를 거치며 항공기의 무게까지 증가하면서 비행 특성이 약간 열화되었으나, 이스라엘 기술자들은 이 문제를 크피르의 동체 전방부에 고정된 카나드를 장착해 해결했습니다.

크피르 C.7은 계속해서 크피르를 개량하려는 이스라엘 기술자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후기 개수형입니다. 새 형식은 더 강력한 애프터버너, 늘어난 폭장량과 무장 선택, 새 항전장비와 조종석 배열 등 여러 부분에서 개선된 항공기입니다. 크피르 C.7은 1983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운용되다가 이스라엘 공군에서 퇴역하였습니다. 이후 일부 기체들이 콜롬비아나 스리랑카에 매각되어 스리랑카 내전 등에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크피르 C.7은 곧 출시되는 이스라엘 항공기 트리의 VII 랭크 장비로 등장하여 워 썬더의 파일럿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 미라주와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크피르 C.7은 미라주와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며 더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전투폭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미라주 5와는 다르게 크피르 C.7은 F-4 팬텀 II에 장착된 강력한 제너럴 일렉트릭 J79-GE-J1E 터보제트 엔진을 장착하고 있어서 11km 고도에서 상당히 높은 최고속도인 2,440 km/h를 달성할 수 있고 해면고도에서 230 m/s 의 상승률을 가지고 있는 항공기입니다. 이에 더해 델타익과 엔진 흡기구 바로 위에 고정식 카나드가 위치해 있어 매우 좋은 기동성과 저속 비행 시의 안정성도 어느 정도 보장하는 항공기입니다.

월페이퍼 다운로드:

크피르 C.7은 전폭기로 태생부터 전폭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항공전과 지상 타격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무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5,775 kg 에 달하는 폭장량과 동체와 주익 하단의 수많은 하드포인트들을 감안하면 크피르 C.7은 전통적인 폭탄, 로켓, 20mm 건포드 등 여러 종류의 무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고정 무장으로는 프랑스 조종사분께 매우 익숙할 한쌍의 30mm DEFA 기관포를 갖추고 있어 잘 조준한다면 짧은 점사로도 적을 쉽게 찢어버릴 수 있습니다. 크피르는 기관포 뿐만 아니라 4발의 공대공 미사일 (샤프리르-2, AIM-9D, AIM-9G) 또한 장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