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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이벤트: SU-76D

25 3월 2021 개발 조립

소련의 시제 전차인 SU-76D가 다가오는 조립 이벤트를 통해 워 썬더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SU-76D, 구축전차, 소련, II 랭크, 프리미엄

강점

좋은 주포
낮은 전고
프리미엄 보너스!

약점

낮은 방호력

대조국 전쟁이 진행되던 시기, 소련의 다양한 산업체들은 계속해서 신형 무기 개발에 힘을 쏟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르키 자동차 공장의 몇몇 진보적인 설계자들은 밀폐된 전투실을 포함하며 디젤엔진이 장착된 경구축전차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후, 반복된 개발작업의 결과로 낮은 전고와 경사장갑을 갖춘 형태가 갖춰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차량은 76mm 또는 57mm 주포를 장착하고 T-70 경전차의 차체를 개수한 것을 차대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동력원에 관한 것은 해결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랜드리스로 획득한 미제 GMC-71 디젤 엔진을 장착하는 것과 앞서 말한 미국산 엔진과 유사한 엔진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이 해결책으로 대두되었습니다.

그런 와중, 이 자주포에 장착될 예정이던 76mm 주포가 독일군의 최신 장갑차량들을 상대하기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결국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산 엔진 문제까지 겹쳐지자 SU-76D (D는 디젤을 의미합니다) 프로젝트는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이 차량을 설계한 설계팀이 만들어 낸 두 번째 장비는 워 썬더 플레이어들에게 잘 알려진 장비라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전투에서 성능이 입증된 SU-57B 자주포랍니다.

SU-76D는 워 썬더의 다음 조립 이벤트 보상 중 하나가 될 프리미엄 저랭크 구축전차입니다. 낮은 차체와 밀폐된 전투실 그리고 경사장갑을 갖춘 경구축전차를 설계한다는 생각은 소련 전차 공학에서 상당히 흥미롭고 이례적인 일이긴 했습니다만, 특별히 주목을 받지는 못했으나 이와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진 독일의 헷처는 소련제와는 달리 전투 효율성이 증명되어 대량 생산되어 전장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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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0 경전차의 차대를 바탕으로 설계된 SU-76D는 독일제와는 달리 평범한 방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장비는 정면 장갑마저도 대부분의 저랭크 장비처럼 대다수의 장비들에게 관통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밀폐된 전투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 기관총, 대공포, 그리고 항공기의 기총소사로부터 승무원이 의식을 잃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76mm F-34 전차포는 T-34 초기형이 가지고 있는 범용성 높은 APHE탄 등 다양한 종류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으며, 저랭크에 위치한 대부분의 적 장비의 안정적으로 관통할 수 있는 길이의 포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SU-76D는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디젤엔진의 출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평범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잘 포장된 도로에서는 최대 36kph의 속도로 가속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