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점프할 수 있는 제트기: 해리어를 만나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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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할 수 있는 제트기: 해리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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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0월 2020 개발

1960년대에 개발된 호커 시들리 해리어는 세계 최초로 수직이착륙(V/STOL)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지상 공격기입니다. 최초의 V/STOL 항공기인 해리어는 ‘New Power’ 업데이트를 통해 워 썬더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한 마디로: 세계 최초로 V/STOL이 가능한 혁신적인 추력 편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1960년대 영국의 지상 공격기입니다.

해리어, 제트 전투기, 영국/미국, V/VI 랭크.

강점

VTOL 기능
뛰어난 보조 무장
프리미엄 보너스 (AV-8A 및 해리어 GR.1 한정)

약점

아음속
정통 공격기에 비하면 적은 무장

1950년대 후반, 브리스톨 사가 추력 편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엔진의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엔진에 감명을 받은 호커 사는 브리스톨 사와 거의 협업하다시피 하여 새로운 추력 편향 엔진인 페가수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모든 잠재력을 이끌어내게 되었습니다. 이 항공기는 기본적으로 V/STOL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계획되었으며 P.1127 이란 프로젝트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 초 NATO 회원국들이 V/STOL 방식의 공격 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은 1961년 미국, 영국 및 서독이 P.1127의 개수형을 평가하기 위한 협의 - 초도 생산분은 작년에 첫 비행을 거쳤다고 합니다 - 를 거쳤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영국은 케스트렐 FGA.1이란 항공기를 만들게 됩니다

P.1154 - 호커가 개발한 초음속 버전- 와 관련해선 잡음이 많았지만 케스트렐의 평가는 1960년대 초에 시작하여 1965년 11월에 종료되었습니다. P.1154는 최종적으로 취소되고 영국 공군은 케스트렐의 평가 결과에 만족하며 케스트렐을 개수하는 데 필요한 기준을 세우고 사전 생산분 6대인 P.1127(RAF)를 주문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1966년에 처녀비행을 거친 후 영국 공군은 이 항공기의 주문량을 60대로 늘림과 동시에 해리어 GR.1 이란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해리어 GR.1은 1967년 12월에 처녀 비행을 거치고 1969년 4월부터 영국군의 전투기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이 항공기의 개발에 일찍이 참여했던 미국도 해리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1960년대 후반에 체결된 호커 시들리와 맥도넬 더글러스의 협약을 통해 1970년대 초반에 많은 수의 해리어가 미국 해병대에 인도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이 항공기는 ‘AV-8 해리어’란 이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리어는 1970년대 초 서독에 주둔한 영국 공군에 배치되었습니다. 그 후 해리어는 포클랜드 전쟁에 참가하여 지상 공격 및 공중 순찰 임무 (시 해리어 FRS.1 이었다고 합니다)에서 빛을 발하며 세상에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영국 및 미국 외에도 해리어는 스페인, 태국, 인도 등지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해리어는 총 270대가 생산되어 2000년대 초반부터 서서히 퇴역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해리어 그 자체는 개수형인 해리어 II에 의해 매우 성공한 모델이 되었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V/STOL 항공기가 가진 높은 생존 능력 덕에 현대에도 이러한 방식을 가진 항공기가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워 썬더에서, 해리어는 게임 내에 등장할 최초의 V/STOL 방식 항공기입니다. 파일럿 여러분은 이 항공기를 단 한 대 뿐만이 아닌 무려 (2가지 프리미엄 버전이 포함된)4대를 받게 될 겁니다! 이전엔 볼 수 없던 신기한 방식을 항공기인 해리어는 게임 내에 새로 등장하는 고정익기와 회전익기가 합쳐진 듯 한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해리어는 게임 내 다른 항공기와는 다른 추력 편향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동체 양측 각각에 위치한 2곳의 노즐에서 추력을 내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파일럿이 0 - 98°까지 조정할 수 있게 되며 만약 알맞은 추력이 가해진다면 노즐의 각도에 따라 그대로 수직 방향으로 혹은 일반적으로 발진할 수도 있습니다. 비행 시 파일럿 여러분은 노즐의 방향을 조정하여 항공기의 비행 특성을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에 익는 데 시간이 들긴 하지만)더 작은 원을 그리는 선회를 할 때에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추가로 파일럿 여러분은 버튼을 눌러 호버 모드(헬리콥터와 비슷합니다)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따라서 파일럿 여러분은 헬리콥터처럼 기습하거나 저고도에서 적의 공격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월페이퍼 다운로드:

파일럿 여러분들께 해리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렸으니, 이제는 항공기 그 자체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헤쳐볼까요? 일단 두근거리는 가슴을 잠시 진정시키시고 시작해봅시다.. 이전에 얘기한 추력 편향 시스템은 롤스로이스/브리스톨 페가수스 터보팬 제트 엔진이 기체 내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19,000 - 21,500 lbf (8618 - 9752 kgf)의 추력을 낼 수 있고 항공기 버전에 따라 1,100 - 1,200 km/h까지 가속할 수 있습니다. 해리어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이상 무장을 주렁주렁 달고도 어떤 고도에서든 초음속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파일럿 여러분은 이 항공기를 몰고 음속 장벽을 깨며 항공기가 파괴되기 직전까지의 속도로 하강하여 이 항공기의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New Power’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할 해리어의 다양한 버전에 대해 보여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리어 GR.1

(영국, V 랭크, GE 프리미엄)

영국 공군이 가장 처음으로 사용한 해리어의 대량 생산 버전입니다.

해리어 GR.3

(영국, VI 랭크)

업그레이드된 영국 공군의 해리어로, 더 강력해진 페가수스 11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AV-8A 해리어

(미국, V 랭크, 프리미엄, 스토어 팩 )

미 해병대에서 사용한 해리어로, GR.3와 같은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AV-8C 해리어

(미국, VI 랭크.)

미국 버전 해리어인 AV-8A의 개수형입니다.

모든 버전의 해리어는 주 무장으로 30mm ADEN 기관포 2문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무장에 추가로 공대공 미사일 폭탄 그리고 무유도 로켓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일럿 여러분은 지상 공격이든 제공전이든 손쉽게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해리어는 이 중 한 가지만 수행할 때 제 성능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수행할 때에 비로소 빛을 발하는 항공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해리어의 무장은 다른 제트 항공기의 무장보다 제한되어 있지만 적의 진격을 늦추는 데에는 충분한 양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해리어가 가진 모든 지상 공격용 무장을 사용한 후엔 해리어의 뛰어난 비행 특성과 VTOL 능력을 통해 저도도에서 서성이다가 공중에 있는 적을 사냥할 수도 있습니다!

해리어의 프리미엄 버전을 소유하게 될 파일럿 여러분은 미국의AV-8A 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시거나 영국의 GR.1을 골든 이글로 구매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통상 버전과 비슷한 성능을 자랑하는 GR.1과 AV-8A는 연구할 필요없이 구매하는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짭짤한 전투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New Power’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할 예정인 해리어는 플레이어 여러분이 가장 기대하실 법한 장비 중 하나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흥미로운 소식은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저희가 보내드리는 소식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청명한 하늘을 부탁드립니다. 행운을 빕니다! 해산!

The War Thunder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