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여러분,

War Thunder 프로듀서 비체슬라프 불라니코프(Vyacheslav Bulannikov)씨와 함께하는 질문 및 답변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상군:

미군 연구 트리에서 IPM1이 M1의 하위 폴더로 들어감으로서 M1A1의 연구에 필요한 조건을 좀 더 완화시킬 수 있을까요?

차후 그렇게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 SAM 시스템을 추가할 생각이 있나요? 현재 일본만 지상군 트리중 미사일 대공전차가 존재하지 않는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현재 우리는 일본 지대공 미사일 차량을 작업중에 있습니다.

위장 도색, 통나무, 위장막, 위장물과 같은 장식품을 커스텀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생각이 있나요?

흥미로운 의견입니다, 하지만 현재 게임 엔진서는 그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랜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 차후에는 그런 시스템을 게임에 추가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가워요! 혹시 지상 리얼리스틱에서 격파된 전차의 잔해를 없애지 않고 그대로 남겨둘 수 있나요?

 다회 리스폰이 가능한 게임 모드에서, 격파된 플레이어 차량의 잔해는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존재입니다(예를들어 다른 플레이어 차량의 통행 문제 등). 현재로써는 더 이상 리스폰할 수 없는 플레이어 차량의 잔해만을 남겨두는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공중전

해상전에서 항공기의 역할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해상 지속전 등), 이제는 본격적인 수상기의 추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 많은 수상기를 게임에 추가할 계획이 있습니까? 예를들어 독일과 이탈리아 연구 트리에 Ar 196같은 수상기를 추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동의합니다. 수상기는 충분히 해상전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할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게임에 더 많은 수상기를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더 많은 최신 전투기의 추가는 아직까지 대부분의 자료가 '기밀' 처리되어 있는 탓에 진행이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게임에 추가될 수 있는 항공기의 "시대적 제한"은 어디까지인가요? 3세대 전투기? 아니면 4세대 혹은 그 이상의 전투기도 나올 수 있나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항공기의 자료에 대한 기밀 범위가 변경되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확답은 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간단하게 답변을 드리자면, 3세대 제트기와 부분적인 4세대 혹은 그 이후의 제트기도 게임에 등장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헬리콥터

헬리콥터를 위한 PvE 모드를 추가할 수 있나요? 적절한 보상이 제공되는 협동 임무는 헬기 항구적 대립 작전에서 고랭크 현대 헬리콥터에 대항하기 힘든 저랭크 헬리콥터를 연구할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협동 임무를 통해 대함작전과 같은, 헬리콥터를 위한 유용한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최근 저희는 지상 강습 임무에 헬리콥터를 사용하여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AH-1G같이 미사일이 아닌, 기총과 무유도 로켓, 폭탄으로만 무장한 저랭크 공격 헬기를 더 추가할 계획이 있나요?

글쎄요, 미사일이 없는 헬리콥터는 그 효율성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이유로 인해 아직까지는 미사일을 운용할 수 없는 헬리콥터 트리의 추가 계획은 없습니다.

해상전

HMS Hawkins는 다른 국가의 중순양함 대비 매우 구식 함선입니다. 어째서 영국은 1차 세계대전 당시의 구식 중순양함을 가지고 타국의 최신식 중순양함을 상대해야 하나요? Hawkins가 선택된 특별한 이유같은게 있나요?

HMS Hawkins는 중순양함이라는 함급의 선두주자격인 함선으로서 그 가치를 보았을 때 게임에 추가시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영국을 위한 더 강력한 최신식 중순양함 역시 개발중에 있습니다.

함장의 "천리안" 쌍안경 시점에 대한 개선 계획이 있나요? 혹은, X키 입력을 통해 적함을 선택하는것보다 더 나은 색적/탐지 시스템에 대한 도입 계획이 있나요? 쌍안경 시점에서 단순히 X키만 남발해서 눌러대면 장애물과 거리에 관계없이 적 함의 위치와 사격 제원을 동시에 알아낼 수 있는 현재의 색적/탐지 시스템은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X키를 통해 탐지할 수 있는 적 함선은 당신이나 다른 아군의 직접적인 시야에 들어온 함선으로 제한됩니다. 또한, 플레이어의 시점에서는 장애물에 가려 보이지 않는 함선이라도, 높은 함선의 마스트 위에서는 장애물을 넘어 시야 확보가 가능할 수도 있지요. 게다가, 1.93 업데이트 당시 장거리(10킬로미터 이상)에 위치한 함선끼리는 상호간에 시각 탐지 조건 계산에서 장애물을 감안하지 않는 문제점(다시말해, 함선이 시각적 장애물 뒤에서 리스폰 할지라도, 상대편 시점에서는 장애물을 무시하고 함선을 마킹하여 사격할 수 있었습니다)도 수정되었습니다. 물론 차후에 시야 조건에 대한 제약을 걸기 위해, 장거리 탐지 및 사격에 대한 추가적인 제약 조건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침수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 있나요? 대부분의 침수 상황에서 함선은 큰 위협을 받지 않고 파공을 수리하면 끝입니다. 배수 펌프의 효율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현재 저희는 침수 및 배수펌프 시스템에 대한 개선 계획을 갖고 있지만, 그 세부 방안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우연하게도, 개발진의 의도가 질문자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침수 효과가 더 강렬하고 위협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다가가게끔 하고 싶습니다. 

mmorpg.com과의 인터뷰에서, Kirill Yudintsev씨는 “Nettuno” (sea killer mk.1) 대함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Saetta급 고속정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 고속정과, 대함 미사일이 게임에 등장하는 첫 번째 대함 미사일 고속정인가요? 

대함 미사일을 운용하는 고속정은 게임에 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장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조작 및 대응용 기만체 시스템이 함께 도입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질문에 대한 확답은 내부 테스트가 끝난 이후에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축함 이상의 체급을 가진 함선의 경우 주 포대의 일부만 조종하도록 하고 나머지 포대는 그대로 두도록 할 수 없을까요?

최근 저희는 포대의 조준 알고리즘 시점이 향하는 곳으로 최대한 선회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많은 포대를 직접 조종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전투 중 사용하지 않을" 포탑을 추려 내는 것 또한 매우 어렵습니다. 함선이 조금이라도 선회 등의 기동을 할 경우 포대가 목표물을 조준할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간 로켓 등을 재작업하셨는데, 폭탄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작업을 하실 계획이 있나요? 콕 집어서 예를 들자면, 일본의 철갑 폭탄은 그리 유용하지도 않으니 재작업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

예. 저희는 현재 폭탄의 재작업과 관련된 많은 계획을 세워 두었습니다. 철갑폭탄의 경우 물리적 관통력을 추가하여 사용 시 대형 함선에게 효과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he War Thunder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