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중] 버캐니어 S.2B: 창공의 해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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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캐니어 S.2B: 창공의 해적

28 2월 2024 개발중

저희는 이번 개발자 노트를 통해 워 썬더의 하늘에 등장할 가장 진보된 형식의 버캐니어인 버캐니어 S.2B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영국의 VII 랭크 공격기, 버캐니어 S.2B 를 소개합니다!

특징:

AIM-9L 미사일
레이저 유도 폭탄
내부 기만체
큰 폭장량

버캐니어는 본디 영국 해군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영국 공군의 경우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TSR-2의 개발과 아드바크의 영국 공군 형식인 F-111K가 모두 취소되면서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버캐니어의 도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영국 해군에서 항공모함이 점진적으로 퇴역함에 따라 영국 공군에 대한 이관과 함께, S.2B 형식의 신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본 형식에는 가장 특징적으로 마르텔 대함 미사일의 탑재를 위한 대형 “벌지” 형태의 폭탄 창이 탑재되었습니다.

1983년, 레바논에 위치한 영국군을 지원하기 위한 펄세이터 작전에서, 버캐니어에는 자기 방어를 위한 내부 기만체가 탑재되는 등 추가 개량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AIM-9B만 운용할 수 있었던 초기형 S.2에서 크게 향상된 AIM-9G와 AIM-9L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캐니어는 상당히 노후화된 기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형 TILAD 포드가 배치되기 전인 1991년 걸프 전쟁에서 토네이도 GR.1이 탑재한 레이저 유도 폭탄의 표적 지시기로 그 가치를 증명했으며, 전쟁 후기에는 직접 폭격 임무에 투입되기도 하였습니다.

원래는 “그랜비 작전”에 투입될 계획이 없었지만, 제12, 제208, 제237 전환 훈련 부대에 소속된 소수의 버캐니어 S.2B가 빠르게 걸프 만에 투입되었으며, “데저트 핑크” 도장으로 재도색된 후, AIM-9L 미사일과 페이브 스파이크 포드를 탑재하였습니다. 이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은, 스스로를 “Sky Priates(하늘의 해적)” 이라고 칭했으며, 해골과 교차된 뼈 도안의 깃발과 화려한 노즈 아트를 사용해 기체를 도색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걸프 전쟁 직후, 토네이도가 최후의 버캐니어들을 빠르게 대체해 나갔으며, 그 임무 또한 계승하였습니다. 최후의 버캐니어는 첫 번째 버캐니어가 하늘로 날아오른 지 36년 후인 1994년에 영국 공군에서 퇴역하였습니다.

버캐니어 S.2B 를 만나보세요!

영국 공군의 버캐니어 S.2B 는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를 통해 영국의 VII 랭크 공격기로 등장하여 간극을 메꿔줄 것입니다. 이 버캐니어는 공격과 방어 양쪽에서 이전 형식의 단점을 극복하였는데,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다!

먼저, S.2B 형식은 기존보다 더 많은 기만체를 내부에 수납하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 기존 형식과 다르게 적의 미사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소중한 주익 공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유 공간에 지상 공격을 위한 무장을 더 많이 탑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AIM-9G와 L 형식의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추가로 탑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월페이퍼 다운로드:

흥미로운 점: 영국 공군의 로시마우스 기지에 소속되어 걸프 전쟁에 참전한 버캐니어들은, 그들의 스코틀랜드의 특산물이자, 기체 측면에 장식된 몰트 위스키의 이름을 따서, “하늘의 해적”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형식의 버캐니어가 가지고 있는 또다른 핵심 요소는 바로 정밀 타격 능력을 보유한 공대지 무장입니다. 페이브 스파이크 타게팅 포드를 장착한 S.2B 형식은 기존 형식에서 탑재하였던 통상 폭탄은 물론이고, 페이브웨이 II 폭탄을 탑재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훨씬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더 먼 거리에서 더 위험한 목표물에게도 대응할 수 있게 되므로, 통상 폭탄을 운용할 때 CCIP 체계의 효용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더 큰 피해를 입혀야 하는 대형 목표를 공격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마르텔 대함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매니저 Scott의 실전 압축 팁: “버캐니어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S.2B는 다른 멋진 형식들과 같이, 공대지 타격을 위한 완벽한 선택지라 할 수 있으며, 챌린저 전차들을 보조해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미 게임 내에 존재하는 다른 형식들과는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내부 기만체 포드 덕분에 공대지 타격 임무에 있어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이드와인더 미사일과 기만체 중 하나를 선택 할 필요도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항공기들과 직접 교전하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하지만, 자기 스스로를 추가로 방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방위 락온이 가능한 미사일 덕분에 적에게 깜짝스런 반격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페이브웨이 폭탄을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적의 자주대공포/지대공 미사일을 제거한 뒤, 무유도 폭탄을 사용하세요. 유도 폭탄과 AIM-9L의 조합을 사용하면, 적을 압박하면서도 자신을 방어할 수단이 생기기 때문에 귀환 후에 티타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버캐니어 S.2B는 영국 테크트리의 버캐니어 S.2와 토네이도 GR.1 사이의 간극을 메꾸어 줄 장비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그럼, 새로운 소식을 놓치지 말아 주시기 바라며, 파일럿 여러분의 무운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