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식은 로드맵 이행은 물론, 게임 내에 존재하는 많은 전장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한 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여러분들이 전달해주신 의견에 따라 수정된 게임 내 전장의 지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6월에 발표하고, 약속드렸던 장기 계획에 따라 전장을 가로지르거나, 쉽사리 스폰 킬을 당하거나, 혹은 불공정하다고 판단된 지점에 대해 변경 및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전장의 위치

A 거점 주변에서 주료 교전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한 희소식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베트남 전장의 경우 늪지대가 말라 없어져, A 거점으로 향하는 속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거점 자체도 좀 더 눈에 편하게 확 띄는 형태로 수정되었고, 미니맵 또한 개선하였습니다.

동유럽의 경우 지형을 수정하여 많은 수의 자연 엄폐물을 추가하였습니다. 이제 점령지 사이를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교외 지역에 집중되었으며, 도시 지역은 큰 변화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엘 알라메인 또한 수정되었습니다. 산 꼭대기와 같은 몇몇 지점들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전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지점이 수정되었습니다. 정글 전장은 움직이는 수풀을 찾는데에 집중된 지루한 전장이 되지 않도록 풀숲의 숫자를 조절하였습니다. 또한 전장 지도 밖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몇몇 알려진 지점을 차단하였습니다.

부활 지점 보호

대부분의 게임 모드에서, 한 번 격파당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자마자 격파당하는 것은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물론, 적이 정정당당하게 아군의 방어선을 돌파하여 부활 지점까지 도달한 상황은 또 다른 문제기도 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저희는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지점을 수정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예시였던 노르망디 전장의 경우 외곽 지점의 부활 지점에서 바로 상대방의 부활 지점을 사격할 수 있는 지점의 접근을 차단하였습니다.

스탈린그라드 전장에서도 덜 심각하긴 했지만, 유사한 문제가 존재하여 이러한 지점의 접근을 차단하였습니다.

알래스카 전장에서, 숲으로 덮인 산에서 유사한 지점에 도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접근이 차단되었습니다

마지노 선 에도 많은 비판이 존재했었습니다. 저희는 신뢰할만한 엄폐물을 리스폰 지점 주변에 배치하여 해당 지점에서의 사격을 차단하였습니다. 여러분의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지형 설계

저희는 정기적으로 전장을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관찰력이 깊으신 분 들 중에서는 업데이트를 통해 전장에 있는 수풀의 위치가 옮겨지거나 나무가 새로운 지점에 자라나는 등, 약간씩 변화한 것을 확인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변경점이 생긴 지점 중 일부를 저희가 스크린샷을 통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베리아 요새 전장의 경우, 부활 지점 근처에 가옥이 한 채 있었습니다. 저희의 분석에 의하면 이 가옥은 한 쪽 팀에 너무 유리한 구조물이라 판단하여 삭제 조치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갑자기 저격당할 수 있는 지점이 한 곳 없어진 셈입니다.

세베르스크-13 의 경우, 더 많고 복잡한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파괴한 후에도 기동을 방해하거나 탄을 막는 보이지 않는 벽이 남아있는 등, 문제가 되던 경찰차를 견인 조치하였습니다. 앞서 처음에 언급해드렸던 정글 전장에 있어서도 수목의 그늘이나, 다른 시각적 효과를 수정하였습니다.

선 시티 전장의 경우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전체적인 도시의 건축물이 눈에 띄게 변화하였으며, 빌딩과 다른 물체들, 그리고 전체적인 환경이 훨씬 다양해졌으며 현대식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몇몇 텍스쳐도 수정하였지만, 빛나는 태양만은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이 작업 또한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피드백에 따라 전장을 개선하고, 다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피드백을 통해 새로운 버그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여러분의 피드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피드백을 제공해주시는 플레이어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워 썬더의 전장에서 밸런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저희에게 제보해주신다면, 추후 수정 또는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