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전에서 건물을 통째로 날려버리기 위한 대구경 로켓 포를 장착하고 있는 슈투름티거가 워 썬더에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38 cm 슈투름뫼르저, 자주포, 독일, IV 랭크

특징:

• 380mm 고폭 로켓
• 좋은 방호력

• 선회 기능의 부재
• 기나긴 재장전 시간

티거 전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한 380mm 로켓 자주박격포의 개발은 1943년 8월 독일군 회의에서 처음으로 발표되었으며, 아돌프 히틀러에게 제시하기 위한 목업 프로토타입이 곧이어 제작되었습니다. 대량 생산은 1944년 8월에 시작되었는데, 슈투름티거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바르샤바 봉기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화염에 휩싸이기도 하였으며, 종국에는 붉은 군대에 노획되어 현재는 모스크바 근교의 쿠빙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생산된 차량들은 서부전선의 아르덴 숲 전투 등지에서 사용되었으며, 한 대의 슈투름티거 전차는 독일의 뮌스터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슈투름티거로 더 잘 알려진 38cm 자주 돌격박격포는 10주년 이벤트의 주요 보상으로 게임 내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티거 중전차의 차체를 활용한 이 자주박격포는 파괴적인 380mm 로켓을 사용하여 건물이나 요새화된 진지를 파괴하기 위하여 제작된 장비입니다. 그럼, 슈투름티거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슈투름티거는 그 엄청난 구경 덕분에 굉장히 짧은 구경장의 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사실, 380mm 로켓 박격포는 독일 해군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이 엄청난 파괴력 덕분에 지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습니다. 포탄의 발사시에는 단순히 포 자체의 초속과 압력 뿐만 아니라, 로켓과 같은 방식으로 자체 추진 비행이 가능한 포탄입니다. 슈투름티거는 대형 고폭 로켓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명중한다면 어떠한 적이든 한 발만에 적을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대형 로켓의 특이한 탄도 덕분에 적을 명중시키기 위해선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며, 거리 측정기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대한 거대한 로켓 발사관은 0-65도의 수직 포각과 수평으로 3도 정도만 선회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를 조준하기 위해선 차체 전체를 선회해야 합니다.

슈투름티거는 티거 E형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중량 증가로 인하여 기동성이 약간 감소하였습니다. 포탑 정면 장갑은 150mm 수준의 장갑판을 45’ 각도의 경사 장갑 형식으로 탑재하였으며, 대부분의 물리 에너지 탄을 상대로 피격시에도 버텨내거나 튕겨낼 수 있는 수준의 장갑을 가지고 있습니다. 슈투름티거는 총 14발의 휴행 탄수를 가지고 있으며, 포신에 한 발, 급탄기와 측후면의 후방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슈투름티거의 실제 재장전시간은 분 단위로 소요되지만, 워 썬더는 게임인 만큼, 에이스 승무원의 경우 40초 수준의 장전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380mm 로켓은 굉장히 긴 재장전 시간과 함께 엄청난 파괴력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탄을 낭비하지 않는다면 게임이 끝날 때 까지도 탄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시가지 전투를 위해 만들어진 차량인 슈투름티거는 언덕과 숲에서도 효과적으로 교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면 하단은 100mm 경사 장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피탄당하는 상황을 최대한 회피하여야 하며, 로켓탄은 명중한다면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설적인 슈투름티거는 이번 게임의 기념일에 대한 엄청난 보상으로 게임 내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10주년 이벤트에 관한 정보를 놓치지 마시고 특별한 자주포를 여러분들의 수집품에 추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