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보스바크: 더 강력해진 트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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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바크: 더 강력해진 트럭

13 10월 2022 개발

1990년대 후반에 개발된 보스바크는 남아프리카의 차륜형 자주대공포로, SAMIL-100 트럭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지상군 유저 여러분은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인 “Fire and Ice” 릴리스 후 영국 지상군 테크트리에서 보스바크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줄 요약: 뛰어난 기동성과 치명적인 화력을 가진 남아프리카의 차륜형 경장갑 자주대공포입니다.

보스바크, 자주대공포, 영국, IV 랭크

특징:

빠른 연사력을 가진 23mm 기관포
뛰어난 기동성

경장갑
전방 사격이 불가함

196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진행된 남아프리카 국경 전쟁 중, 남아프리카 방위군은 많은 수의 ZU-23-2 견인식 대공포를 노획하였습니다. 앙골라군에서 폭넓게 운용된 이 기관포는 남아프리카 방위군 또한 기지 방어 및 훈련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전후에 이 포들은 필요가 없어지게 되어 치장 물자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 남아프리카 방위군은 새롭게 구매한 ZU-23-2를 방폭 차체에 장착하려 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ARMSCOR 사가 SAMIL-100 수송 차량이 ZU-23-2를 탑재하기 가장 적합한 장비로 보고, 대공포로 운용하기 위한 개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1991년 4월에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연말까지 소수의 프로토타입이 추가로 생산되었습니다.

놀랍게도, ZU-23-2 기관포는 대공 용도보단 지상군 지원 용도로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보스바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방위군의 제 10 방공포병 연대에 처음으로 배치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방위군에서만 운용 중인 보스바크는 현재까지 실전에 참여한 적이 없었습니다.

보스바크는 남아프리카의 새로운 IV랭크 자주대공포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같은 개발사에서 탄생한 장비는 아니지만, 전차장 여러분께 익숙한 이스터바크와 비슷한 특성을 공유하고 있는 보스바크는 이스터바크의 확장형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보스바크는 이전 패치에서 등장하였던 소련의 BTR-ZD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는 쌍열 ZU-23-2 포탑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자주대공포는 뛰어난 연사력과 탄도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저공 비행하는 적 항공기나 경장갑 차량을 상대하는 데 최적이지만, 적은 휴행탄수 탓에 탄약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한 탄창에 50발밖에 들어가지 않지만 엄청난 연사력으로 순식간에 탄창을 비울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에 재장전하는 경우가 없도록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월페이퍼 다운로드:

재미있는 사실: 보스바크는 남아프리카의 강멧돼지의 이름으로, 뿌리를 파내는데 적합하며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엄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면에서 본 보스바크는 운용 인원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갑만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종석만 10mm 정도의 얇은 철판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차량 후방의 전투실은 완전히 노출되어 승무원들을 파편이나 적 전차나 항공기의 기총 소사로부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터바크보다 더 커진 보스바크는 적으로부터 몸을 숨기기가 훨씬 어려워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자주대공포를 운용하실 때는 전선의 앞이 아닌 2선에 위치하며 강력한 대공 화력으로 적 항공기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아군의 측면을 노리는 적의 날렵한 장비들을 지속적으로 견제하는 플레이를 통해 아군에게 도움을 주고, 지상 장비도 격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