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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o█████”: 오스트프리슬란트 전함

두꺼운 장갑과 305mm 주포를 장착한 독일의 헬골란트급 전함이 가을 조립 이벤트의 보상 중 하나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SMS 오스트프리슬란트, 전함, 독일, V 랭크. 이벤트 장비

특징:

  • 두꺼운 장갑
  • 강력한 무장
  • 낮은 대공능력
이 장비에 관한 이야기

독일의 2세대 노급 전함이 운용되고 있을 당시, 독일 해군은 305mm 주포와 300mm 두께 벨트 장갑을 장착하고 (세계의 표준이 되어가던)터빈 엔진 대신 저렴한 증기 엔진을 장착한 “개선된 나사우급”에 관한 계획을 승인하였습니다. 새로운 함선은 선체 형상과 전체적인 배치도가 기존 나사우급과 유사했지만 배수량이 증가했고, 어뢰 방어력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중간 구경을 가지는 150mm 함포와 소해용 88mm 함포 또한 이전 함선에서 그대로 이전되었습니다. 또한, 당시에도 시대착오적이란 말이 있었던 마름모꼴 포탑 배치 방식이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1908년 23월, 독일 황제였던 빌헬름 2세는 새로운 함선 4척을 건조하라는 칙령문에 서명하게 됩니다.

SMS 오스트프리슬란트는 빌헬름스하펜 조선소에서 기공되어 1911년 7월에 완공되었습니다. 9월 22일, 오스트프리슬란트는 독일군 제1전투함대에 편성되었고 1912년 봄에 기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1차 세계 대전 발발 후, 오스트프리슬란트는 북해를 향해 출항하였고, 그 후 러시아 해군을 상대하기 위해 발트 해로 이동하였고, 리가 만에서 군사 행동과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독일로 돌아온 뒤, 오스트프리슬란트가 속한 제1전투함대는 유틀란트 해전에 참전하여 HMS 블랙 프린스 순양함을 격침시키는 데 일조하였으며, 다른 영국 함선에 포격을 퍼부었습니다. 오스트프리슬란트는 전투 막바지에 기뢰에 피격당해 선체에 40x16 피트 크기의 구멍이 생기고 말았지만 함대를 이끌고 빌헬름스하펜으로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유틀란트 전투가 끝나고, SMS 오스트프리슬란트는 비교적 큰 작전에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독일이 항복한 뒤, 오스트프리슬란트는 해상 막사로 이용되었습니다. 1920년, 이 전함은 미국에 인도되어 9월부터 뉴욕에 정박하게 되었습니다. 1921년, 이 전함은 퇴역한 미군 함정들과 함께 폭격 훈련의 표적함이 되었고, 이로 인해 누적된 피해 탓에 오스트프리슬란트는 헨리 곶 아래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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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오스트프리슬란트는 이번 가을 조립 이벤트의 “해상” 장비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SMS 오스트프리슬란트는 자매함인 SMS 헬골란트를 운용해 보신 함장 여러분께 매우 익숙한 장비일 것입니다. 이 함선은 헬골란트급 전함의 훌륭한 예시로, 두꺼운 장갑 벨트와 좋은 방호력을 지닌 포좌, 강력한 포대를 갖추고 있지만, 비교적 낮은 속도와 공습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SMS 오스트프리슬란트의 장단점과 연구 트리 버전과의 차이점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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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노트급 전함은 장갑과 주포가 특징인 장비입니다. 오스트프리슬란트의 장갑 벨트는 흘수선 부근에서 300mm 의 두께를 가지며, 포탑에도 이와 비슷한 두께의 장갑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함선에 피해를 입히기 위해선 함선의 근중거리까지 접근해 철갑탄과 반철갑탄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주 무장으론 305mm 함포 12문이 마름모꼴로 6기의 포탑에 나눠진 채 배치되어 있으며, 모두 같은 높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치도는 초기형 함선의 걸림돌과도 같았기 때문에 측면으로도 한 번에 6기의 포탑 중 4기만 사격할 수 있었습니다. 부포는 150mm 함포 14문이 단장 포좌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부포 또한 가공할 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 주포를 장전하고 있더라도 오스트프리슬란트를 소형 함정의 공격에서 막아 내기엔 충분할 것입니다.

오스트프리슬란트는 헬골란트와 다르게… 88mm 대공포 몇 문을 대공 무장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대공포로 거대한 함선에 가해지는 적의 공습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지만 몇몇 불나방 쯤은 거뜬히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88mm 대공포 자체는 걸출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썩 괜찮은 수준의 대공 화력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흘수선 아래에 6기의 어뢰 발사관이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16발의 어뢰를 발사할 수 있습니다. 오스트프리슬란트의 어뢰는 폭약량이 적고 후기형 어뢰들보다 비교적 짧은 발사 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특수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함은 예상처럼 최대 21.2노트 (약 39km/h)까지만 가속할 수 있으며, 기동성 또한 꽤나 느릿느릿할 것입니다.

이 “괴물”은 가을 조립 이벤트를 통해 등장할 예정입니다. 다른 보상에 관한 소식도 기대해 주시기 바라며, 이벤트명에 관한 새로운 힌트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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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10월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