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2S3M: 군신(軍神)의 망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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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3M: 군신(軍神)의 망치

7 12월 2021 개발

후기 소련 자주포 부대의 상징과도 같은 장비인 2S3M 아카치야 자주포가 “Winged Lions”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내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2S3M, 자주포, 소련, IV 랭크.

특징:

강력한 152 mm 곡사포
자동화된 탄약고
도저날 탑재
얇은 장갑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의 OKB-9 설계국은 고정식 ML-20 곡사포를 대체하기 새로운 곡사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자주포에 대한 설계를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곡사포였던 D-20은 1950년대 중반에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에 있었지만, 새로운 자주포의 개발은 1967년 에 이르러 정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후 트란스마시 설계국은 자체 개발한 실험형 자주포를 기반으로한 차대와 OKB-9 설계국이 D-20 곡사포를 장착하기 위한 전투실을 개발해 내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1971년, 이 새로운 차량은 2S3 아카치야 (러시아어로 ‘아카시아’ 라는 의미) 라는 이름으로 배치가 시작되었습니다. 2S3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불벼락을 쏟아부으며 그 데뷔전을 치뤘고, 1993년까지 여러 차례 개량이 진행되며 대규모로 양산되었습니다. 2S3M은 1975년 개량 형식으로, 자동화 탄약고 탑재 및 최대 적재 탄수까지 40발에서 46발로 늘어난 형식입니다.

2S3M은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인 “Winged Lions” 를 통해 소련 지상군 테크트리의 새로운 IV 랭크 자주포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2S3M은 소련 후기의 자주포로, 전방 엔진실과 회전 포탑, 그리고 12발의 즉응탄을 자동화 탄약고에 적재할 수 있으며, 1분에 4.5발을 발사할 수 있기에 152mm 곡사포 중에서는 매우 뛰어난 연사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월페이퍼 다운로드:

장비의 곡사포만 살펴 보더라도 약실을 포함해서 1.5톤의 무게에 달하는 엄청난 무게를 가지고 있지만 꽤나 빠른 속도로 선회할 수 있는 포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평 조준도 꽤나 용이한 장비입니다. 또한 여러 종류의 탄약을 사용할 수 있는데, 시한 신관 포탄을 포함한 3 종류의 고폭 파편탄과, 근거리에서 160mm 이상 관통이 가능한 피모철갑탄, 그리고 260mm를 관통할 수 있는 BP-540 성형작약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 소련의 지도자였던 이오시프 스탈린은 포병을 “전쟁의 신” 이라고 부르며, 보병은 “전장의 여왕”이라고 덧붙였는데, 이 두 개의 별명은 구 소련을 구성했던 국가에서 아직도 꽤나 유명한 이야기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2S3M의 방어력에 관해 큰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하는 장비입니다. 이 장비는 비교적 가볍기 때문에, 기관총탄 정도만 막을 수 있는 얇은 장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체 정면에 엔진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과 바로 정면에서 포화를 주고받을 때, 승무원의 생존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기대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탑 내부에 위치한 전투실의 빈 공간은 대부분 포탄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적 전차가 발사한 눈 먼 탄이 포탑에 맞는다면 빠르게 차고로 사출당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