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아브로 셰클턴: 수 천 리벳들의 비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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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로 셰클턴: 수 천 리벳들의 비행

30 8월 2021 개발

아브로 셰클턴은 냉전 초기 소련 잠수함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해상 장거리 초계기입니다. “Direct hit” 적용 후 워 썬더의 파일럿 여러분과 영국 공군의 팬 여러분은 아름다운 셰클턴을 조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셰클턴 MR Mk.2, 폭격기, 영국, IV 랭크.

강점

좋은 폭장량

약점

하부를 위한 방어포탑의 부재

2차 대전이 종지부를 찍고 냉전 시대로 들어서던 때, 잠수함 관련 연구 개발이 크게 진척되어 이전에 존재하던 대잠책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추가로, 영국은 전쟁 기간 동안 랜드리스로 공여받은 B-24 리버레이터 폭격기를 반환하며 해상 장거리 초계기가 없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상황을 메꿀 임시방편으로 랭카스터의 해상 초계기형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냉전기 당시엔 제대로 된 해상 초계기가 매우 절실했던 때였습니다.

아브로 셰클턴은 영국군 당국이 아브로 링컨의 다목적 정찰 및 구난 항공기로 제작하는 방안에 대해 흥미를 드러냈던 1945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브로 696형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아브로 696형은 아브로 링컨을 기반으로 같은 설계 방식을 가진 아브로 튜더 여객기의 설계 방식을 따 온 항공기였는데, 두 항공기 모두 아브로 랭카스터의 설계 방식을 본뜬 설계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프로토타입인 셰클턴 GR.1은 1949년 3월에 초도 비행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량 생산에 돌입하였습니다.

아브로 셰클턴은 1951년 2월부터 영국 공군이 현역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항공기는 주 역할인 해상 초계 외에도 전 세계를 활보하며 호위, 수송 및 구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이 항공기는 현역으로 사용되는 동안 역량 및 신뢰성 강화 및 구조상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아주 많은 횟수의 개수를 거쳤는데, 그 만큼 중량이 늘어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브로 셰클턴과 다양한 개수형 항공기들은 냉전 기간 동안 계속 모습을 드러내다가 80년대 후반에 가서야 구식 항공기로 분류되었습니다.

아브로 셰클턴은 Mk.2 버전과 함께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인 “Direct Hit” 를 통해 워 썬더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얼핏 봤을 때, 셰클턴은 엔진, 주익 그리고 항공기 상부에 위치한 포탑 등에 링컨과 유사한 설계 방식이 적용돼 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을 것입니다. 셰클턴은 동력계에도 아주 유별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이 항공기는 이 체급을 가진 항공기 중에선 유일하게 롤스로이스 그리폰 57 엔진을 무려 4개나 사용하고 있으니, 정말 놀라운 사실 아닌가요? 이 뿐만 아니라, 셰클턴은 이중 반전 프로펠러를 가지고 있어 엔진 토크에 대응하기도 쉬웠다고 합니다. 솔직히, 좀 잘 생기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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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에 대해 살펴보면, 셰클턴은 해상 초계기인 것을 감안해도 좋은 무장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셰클턴은 폭탄창이 매우 넓어서, 최대 12,500파운드의 폭탄을 실을 수 있으며 다양한 구경의 폭탄, 그리고 RP-3 로켓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셰클턴은 긴 전투 지속력과 엄청난 폭장량 덕에 어떤 목표물을 파괴하러 가든, 매우 편안한 경험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