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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P-2 그리고 BVP-2: 러시아 그리고 체코의 관점에서 살펴보기

오늘은 워 썬더에 등장하는 장비의 실전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나누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BMP-2의 포수와 BVP-2의 조종수 분과 함께 러시아의 BMP-2 IFV와 체코 버전의 BVP-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체코의 프르자슬라비체에 위치한 제72 기갑사단의 BVP-2.

자기 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말하시는 김에, 어떻게 군에 입대하셨는지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는 1992년생이라 의무복무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어렸을 때 부터 군인이 되고 싶었었기 때문에 입대를 하게 된 케이스죠. 목수 일을 배우다가, 일을 배우고 얼마 되지 않은 2011년 체코군에 자원입대했습니다. 저는 정비병이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기계화부대로 배치되었습니다. 제 7 기계화 여단으로 배치되었을 때, 군에서 운전을 해볼 생각이 있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BVP를 운전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 주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제 7 기계화 여단이 아프가니스탄과 말리에 갔었다고 하는데 해외 작전에 참여하신 적이 있나요?

해외에서 작전을 수행 해본 적은 없지만, 연합 군사 훈련에는 참여해본 적이 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버전의 BVP-2와 소련의 BMP-2에 차이점이 있나요? 소련제 BMP-2를 조종해 보신 적이 있나요? 만약 실전에 나가신다면 어떤 차량에 타고 싶으신가요?

제가 몰아본 이 괴물은 1990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생산되었습니다. 러시아제는 본 적은 없지만, 전자장비에서만 작은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아직까지는 충분히 쓸만한 전투 차량이기는 하지만, 실전에 나가고 싶지는 않네요.

동급의 서방제 차량과 만나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BMP-2랑 비교해서 어떠셨나요?

외국과 연합 훈련을 진행할 때, 독일의 푸마, 오스트리아의 ASCOD와 미국의 스트라이커를 본 적이 있고,스웨덴제 CV-90은 운전까지 해 봤습니다. 그런데 BVP는 굉장한 험지 주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지형도 거뜬히 주파할 수 있는 괴물같은 존재이기에 정말 좋은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BVP-2를 다른 차량으로 바꾸고 싶으신가요?

전투에 나가야 한다면 그렇죠. 열화상 장치도 없고, 내부는 비좁은데다 장갑도 약하니.. 당연한 것이겠죠.

차량과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한번은 훈련 중에 야영지로 가려고 했는데, 나무로 뒤덮힌 오래된 웅덩이였습니다. 잘 운전했으면 들어갈 수 있었는데, 제대로 넣지를 못했습니다. 계속 들어가려고 운전하다가, 후진하던 중 나무를 밟아버리는 바람에 흙받이가 나뭇가지에 걸려서 찌그러졌었습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다시 모양을 잡느라 고생했었죠. 밤중에 망치로 철판 두드리는 소리가 온 숲에 다 들리니까 중대 전체가 저를 비웃고 있더군요. 이 일 때문에 제겐 체코의 동화에서 이름을 딴, 레온티나(아버지의 갑옷을 망치로 강타했다고 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기사의 딸이라고 합니다)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전투 훈련 중,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해보신 적이 있나요? 최대 사거리는 어느정도였나요? 사용하는데 문제점은 있었나요?

저희는 보통 3~4km 정도의 목표물에게 사격했었습니다. 때때로, 미사일이 날아가는 중에 케이블이 끊어저 유도 능력을 상실할 때가 있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정확도도 좋았고, 번개처럼 빠르게 날아갔었습니다. 재장전 시간이 좀 걸릴 뿐이었죠.

30mm 기관포를 발사할 때, 문제점이 있었나요?

30mm 2A42는 명중률도 좋고 괜찮은 기관포 입니다. 탄만 걸리지 않는다면요. 문제는 "키드니"(탄창)의 탄 관리 메커니즘에 있었는데요, 가끔씩 탄띠가 너무 심하게 걸려서 전기 모터로도 어찌 할 수가 없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떤 탄종을 보고 사용해보셨나요?  BPS(3UBR8) 탄을 사용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BMP-2의 무장 운용 능력과 주포의 정확성과 위력, 주포안정기, 기동중 사격 능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저희는 철갑 예광탄을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무장 운용에 있어서는 좋았습니다. 비상시에는 차장이 주 무장을 운용할 수도 있었죠. 주포는 정차시와 기동시 모두 좋은 명중률을 보여줬습니다. 기동 시에는 주포 방향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사수가 다른 작업에 집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나무와 같은 주변 사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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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에서 나가지 않고 가장 오래 계셨을 때가 어느정도인가요? 느낌이 어떠셨나요?

훈련 중에 17시간 좀 넘게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말을 안 해도 감이 오지 않나요? 덥고, 시끄럽고, 끈적거리는데다가 소변도 빈 병에다 눴었죠.... 

다른 BMP 시리즈 (BMP-3, BMP-2M)을 운용해 보신 적이 있나요? 그 차량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MP-1과 2의 차이점은 BMP-2가 1보다 한개의 쇼크업쇼버가 더 늘어났으며, 엔진에서 디젤이 샌다던가.. 포탑이 달라진 것이 전부입니다. 1톤정도 무거워진게 다죠. BVP-3는 오직 영상에서만 본 적이 있어서 평가할 수가 없네요.

BMP-2의 전장 적응 능력과 도하 능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하 중에 장애물을 만난 적이 있나요?

안정적으로 도하하기 위해선, 새로운 궤도(타이어와 비슷한 형태)와 (더 넓고 고무로 채워진)파도막이, 그리고 차량 전체를 밀폐하며 마지막으로는 잠망경을 도하용(파도막이보다 더 높게 볼 수 있는) 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도하 성능이야 잘 나가고, 조타도 편리합니다. 

언제 그리고 어쩌다 워썬더를 접하셨고, 얼마나 자주 플레이 하시는지, 어느 게임 모드를 선호하시나요? 워썬더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시나요? 바꾸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2019년 초에 휴대폰에 WoT를 설치했었습니다. 약 이틀 정도 WoT를 플레이하고 접었는데, 그 와중에 워 썬더를 알게 되어서 PC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완전 제 취향입니다. 저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워 썬더를 플레이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거의 매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이 게임의 모델링과 주변 환경에 대한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체력 시스템이 없는게 특히 마음에 듭니다. 전 강습 모드를(비행기와 전차 둘 다) 자주 플레이하는 편입니다. 저는 이 게임에 더 많은 맵, 새로운 임무들의 추가 그리고 게임 룰의 변경 혹은 개정(예를 들어 헬기가 전차보다 많을 수 없게 하는 룰 같은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공중과 지상 리얼리스틱 모드도 많이 즐기며, 시뮬레이션 전차전도 즐기는 편입니다.

BMP-2를 워썬더에서 처음 탑승하셨을 때 어떤 느낌이셨나요?

BMP-2를 몰아보는 것이 제 목표였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가지고 싶었지만 공교롭게도 BR이 낮은 탓에 BMP-1을 가장 많이 타고 싸운 것 같습니다. 제가 BMP-2를 처음 시험 주행할 기회가 왔을 때 장비를 직접 몰아보며 세세한 부분을 살펴 봤는데요, 전차의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써 주셔서 나름 만족하고 있으며 장비를 직접 운전하는 것 또한 매우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BMP-2의 게임 속 모습이나 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것과 유사한가요?

모델링은 이 게임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한 게임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 완벽했습니다. 비주얼은 현실과 일치하기는 하지만 엔진 소리를 봤을 때 실제 엔진은 좀 더 타닥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뭐랄까.. 더 크고 공격적인 소리가 들립니다. 또 실제로 밤에 배기구를 보게 되면 작은 스파크같은게 보이는데, 게임에 추가되더라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안정장치의 소리는 실제로 들어보면 게임보다 더 큰 소리가 나고요. 포성은 실제 소리와는 차이가 있더군요. 그리고 소염기가 장착된 경우 사격할 때 불꽃이 양 옆으로만 나와야 합니다. 

BMP-2에 탑승하는 다른 유저들에게 조언을 해주실 수 있나요?

리얼리스틱 모드를 기준으로 저는 정찰 기능을 사용해서 적군을 마킹하고 기습하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는 기동성을 사용해서 장애물을 넘어서서 유리한 장소로 이동하고 적절한 타이밍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격한 후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플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자기 보호 본능에 따르는걸 유지하시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08년부터 BMP-2의 포수로 평화 유지 작전에 참가하여 지금까지 현역으로 복무 중인 분이십니다. 워 썬더는 2014년부터 접하셨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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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군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어릴 적에 군과 관련한 꿈이 있었나요?

저는 어릴 때 부터 군 장비나 무기 그리고 그것에 얽힌 역사와 용도 등에 관심이 매우 많아서 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제가 원해서 이곳에 오게 된 것이죠. 제가 어릴 적부터 흥미를 가졌던 장비들을 실제로 만져보고 그 장비들에 대해서 깊게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 길에 들어선 것도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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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유지군으로 활동할 때의 전투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적이 주로 사용한 무기는 무엇이었고 어떤 것이 제일 성가셨나요?

계약서를 쓰고 현역으로 복무 중이던 때의 일입니다, 저는 조지아가 남오세티아를 공격한 날인 8월 8일에 블라디카프카스에 있는 제19대대로 비상 배치되었습니다. 저희의 임무는 급히 CFZ (수송대 집결 지점)으로 향했고 곧바로 츠힌발리로 이동해 그곳에 있는 병력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적이 언제든 반격할 수 있기 때문이었죠.

저희는 적의 예비 장비이기도 한  토요타 힐럭스 트럭이나 T-72 전차 그리고 APC 등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모두가 라디오를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가만히 자리를 지킬 때 였습니다.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니 그저 고역이었죠. 그리고 어디 그리고 누구에게 사격하는 지도 모른 채 맹목적으로 건물에 사격할 때도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똑바로 들은게 맞나요? 12년동안 똑같은 차량에 탑승하셨다고요? 정비는 잘 됐었나요? 유지보수를 어떻게 하셨나요?

네. 저희는 오래된 차량을 몰긴 했어도, 공장에서 창정비를 받은 차량이었습니다. 유지보수 상태도 꽤 잘 되어있었고, 저희는 항상 전투 준비 상태를 유지해야만 했었습니다. 예비 부품이 부족한 상황도 있었지만, 다시 빠르게 보급되어 다시 빠르게 작전에 투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지되었죠.

차량에 얽힌 재미있거나 특별한 일화 같은게 있나요?

네, 많이 있었죠. 몇 년 전 여름에 정비사가 물 펌프를 수리하고 엔진 카울링을 닫지 않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BTD(대대 전술 열차)를 타고 Dzartsemi 훈련장으로 향할 때였습니다. 호송차 뒤의 산에 올라갔을 때, 돌멩이가 그 사이로 떨어져 엔진용 냉각수 파이프가 손상되었고, 물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저희는 엔진을 끄고 보고하였지만, 저희는 어떤 일이 있어도 1시간 내로 훈련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대답을 들었죠. 그래도 어떻게 빨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펌프의 고무 튜브가 살짝 뜯겨나간 정도가 전부였고, 정비병과 제가 플라스크를 이용하여 저수지에서 물을 퍼왔습니다. 꽤 가까워서 다행이었죠. 그러지 않았다면 엔진은 말그대로 떡이 되었을것이고, 구난차량이 오기 전까지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그냥 구경만 했어야 했었을겁니다.

BMP-2의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은 차량에서 직접 전원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미사일의 최대 사정거리가 4000m 이하로 제한되며, 조작 장치의 배터리 충전량에 따라 제한된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 이 차량 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차량들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량이 오래되었기 때문이죠. 그중에선 엔진의 발전기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장착되었던 납-산 배터리가 없어져서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없으면 주포 안정기도 작동하지 않지요.

전투 준비 상황에서 대전차 미사일이 발사된적이 있나요? 있다면 얼마나 멀리 있던 표적에 발사했어야 하나요? 대전차미사일의 사용시 제한 사항 등이있나요?

훈련 중에 두 번 발사해본게 전부입니다.

1.5~2km정도 떨어진 표적에 발사하였었고, 유일한 제한 사항은 미사일 잔탄 수와 발사 궤적 뿐이었습니다.

평화 유지군 기간 동안 대전차 미사일을 차량에 탑재하신 채로 작전을 수행하셨나요?

네. 모두가 같았은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9M111 대전차미사일 3발을 보유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작전 기간 내내 제 위치에 있었고, 꺼낼 일도 없었습니다.

30mm 포 발사 시에 장약 가스 배출 문제가 있었다는데 사실인가요?

네. 또 다른 문제가 있었는데, 열로 인해서 BU-25 컨트롤 박스가 과열로 작동을 멈춘 적이 있었습니다. 안에 퓨즈 박스가 과열된 상태에서 환기가 안되서 멈춘거였는데, 같은 문제가 요즘도 계속 터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격시에 포탑의 모든 해치를 개방하였으며, 많은 양의 포탄을 발사할 때에는 병력 수송 구획의 해치까지 개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매연으로 인하여 종종 포수가 질식할때도 있었습니다.

야간 조준경을 사용해보신 적이 있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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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게 없으면 쏠 수가 없는 수준이라 야간 사격 시에 자주 썼습니다. 중요한 것은 안정성은 부족하긴 해도, 아프간전 이후에 지금까지 운용되고 있는 차량 치고는 그나마 괜찮다는거죠.

어떤 종류의 탄종을 사용하셨었나요? 분리철갑탄(3UBR8)을 사용하실 기회가 있으셨나요? BMP-2의 사용 가능 무장들과, 정확성과 화력, 안정기와 기동중 사격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저는 AP-T-30, HEF-I, HE-T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공세 훈련 이틀 전까지는 다 소모했어야 했지요. 불행하게도, 3UBR8을 사용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무장 선택의 폭은 상당히 넓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사용되어 신뢰성이 입증되었죠. 마치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처럼요. 야전에서도 쉽게 정비가 가능하며, 정확도는 주변 환경 보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작전 지역 배치 전후에 가장 작은 영점 단위까지 보정하며, 보어사이트를 사용하여 시야를 보정합니다. 정확성이야 뭐, 항상 사격 연습 때마다 동료들이랑 내기까지 하면서 표적을 말 그대로 썰어버렸습니다.

주포 안정기는 좋기는 했지만, 너무 낡았고, 표적 추적 기능도 없었습니다. 기동 중 사격이야 개인의 기량에 따라 그런거 없이도 맞출 수는 있겠지만, 그것들이 있다면 비숙련자라도 쉽게 맞출 수 있겠죠.

보병전투차량을 운용하는 기계화 부대는 군사 작전 중이나 화생방 상황에서 차량 내부에 오랫동안 있어야 했을텐데요, 차량 안에 얼마나 오랫동안 계셔보셨나요? 

제일 오래 있었던건 10시간 정도였습니다. 도시로 이동중이었는데, 오발탄을 맞을까봐 기어나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있기 힘들었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안은 덥고, 엄청 어둡습니다. 주간 작전중이더라도 해치를 다 닫고 하기 때문에, 나중에 바람좀 쐬러 나가면 정말 눈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작전중에는 차량 안에서도 화생방 방호복을 입고있어야 했는데, 썩 유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작전이 끝나고 옷을 벗을 때에는 정말 옷에서 땀을 짜내야 할 수준이었습니다.

BMP-3나 BMP-2M 같은 다른 차량에 탑승해보신 적이 있나요? 그 차량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MP-2M은 본 적은 없지만 정말 하나 가지고 싶긴 합니다. 훈련 중에 BMP-3를 본 적이 있긴 하지만, BMP-3는 너무 크고 눈에 띄어서 숨거나 위장하기 정말 힘들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점에 대해선 BMP-2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반대로 화기 장전은 BMP-3 쪽이 훨씬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BMP-2 같은 경우에는 사격 중에 탄띠가 걸리거나 끼이지 않도록 잽싸게 장전해야 했는데 정말 어려웠습니다.

BMP-2의 전장 적응 능력과 도하 능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하 중에 장애물을 만난 적이 있나요?

지형 적응력이야 좋지만, 나머지는 운전자의 기량과 차량에 대한 숙련도에 달려있습니다. 숙련된 운전병은 남오세티야부터 모스크바까지 가는 동안 주유 할 때를 제외하고는 멈추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험이 없는 운전병은 도랑에다 차량을 쳐박거나, 평탄한 지형에서 궤도를 이탈시키는 등의 사고를 종종 내겠죠. 실제로 그런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도 도하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부력에 대해선 제가 해 드릴 말씀이 없네요. 남들이 하는걸 본 적이 있기는 한데, 겉으로는 꽤 좋아보였습니다. 차량이 제작된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도하 기능은 상당히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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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썬더 와 함께하셨던 첫 번째 경험은 언제, 어떤 상황이었나요? 얼마나 자주 게임을 하시며, 어떤 장비를 주로 타시나요? 어떤 모드를 가장 선호하시나요?

저는 2014년부터 워 썬더를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주로 소련 장비들을 탑승하고 아케이드와 시뮬레이터 모드를 즐겨 합니다. 아케이드 모드는 그래픽과 사운드, 게임 플레이를 그저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하며, 현역때로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싶을 땐 시뮬레이터 모드를 즐깁니다.

게임 내에서 BMP-2를 처음 몰아보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사실, 좀 복잡하기도 하면서 긍정적인 감정이 들었습니다. “이게 내 IFV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부터 시작해서 만족감과 평화로운 감정까지 느꼈었죠. 여기선 전쟁이 컴퓨터 스크린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진짜 전장에 있지 않더라도, 실제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게임 속 BMP-2의 조종성이나 소리 등은 어땠나요? 현실에서 겪은 것과 비슷하던가요?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 추가된 사운드가 정말 실제와 비슷해서 살짝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장비 내에 있는, 엔진음이나 포성 등은 약간 더 크게 들리더군요. 조종성은 거의 현실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1단 혹은 2단에서만 효율적으로 선회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더 작은 원을 그리며 선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의 BMP-2는 게임 속에 있는 것 보다 조금 약한 가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속 BMP-2 로 사격을 했을 땐 어떤 기분이셨나요? 현실에서 겪은 것과 비슷하던가요?

게임 내에서 사격하는 것은 완전히 현실과 비슷하게 단발, 저속 연사, 고속 연사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현실에서, 저는 3발을 단발로 쏴 봤는데요, 1 발은 거리 측정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2발은 직접 피해를 가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BMP-2와 관련해 플레이어 여러분과 공유하고픈 점이 있나요?

이 장비는 일선에 나서서는 안 되는 장비입니다. 이 장비는 무조건 은엄폐와 참신한 위치를 선정하여 적의 측면을 기습하는 방향으로 활용하셔야 합니다. 직설적으로 얘기해서, 수풀 속에서 사격하는 게 제일 나은 장비입니다. 30mm 기관포와 ATGM을 통해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위치를 자주 바꾸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군 복무를 통해 얻은 군사 장비 관련 지식에 해박하신 분 중에 저희 게임과 관련해 느낀 점 등을 저희와 공유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email protected]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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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r Thunder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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